[팍스경제TV 시티투어닷컴]
아침 저녁 쌀쌀해진 공기에 벌써 겨울이 코 앞으로 다가온 듯하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한국처럼 뚜렷한 사계절 기후를 나타내진 않지만 우리와 비슷하게 여름과 겨울이 구분된다. 겨울 또한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추운 수준이다. 그럼에도 러시아의 수도이자 상징이기에 모스크바는 겨울에 가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성 바실리 대성당과 붉은광장, 볼쇼이 극장 등이 있다. 모스크바 특유의 고풍스럽고 유니크한 건축물들이 인상 깊다. 테트리스 배경으로도 유명한 ‘성 바실리 대성당’. 양파모양의 독특한 돔과 화려한 색은 동화 속 궁전을 연상케 한다. 성당 내부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전시품과 사방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성 바실리 대성당으로 향하는 길목엔 또 다른 모스크바의 상징 ‘붉은광장’이 자리한다. 거무스레한 붉은 빛 건물 위로 하얀 지붕이 멀리서 보면 눈이 얹혀진 것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국의 광화문처럼 시위행사나 사열식이 행해지기도 한다. 붉은 광장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근처에는 러시아 혁명가 레닌의 묘와 굼백화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모스크바 하면 수준 높은 발레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볼쇼이 극장은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극장이다. 1776년부터 무려 200년 간 오페라, 서커스, 발레 등 예술 공연의 무대가 되었다. 볼쇼이발레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직접 현지에서 감상한다면, 더욱 깊은 감동이 느껴질 것이다.
그 외에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모스크바는 도시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과 유적을 볼 수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넘쳐난다. 모스크바의 석양이 질 때 즈음 모스크바 강을 횡단하는 유람선에 탑승한다면 주변의 독특한 건물들이 만들어낸 은은한 야경과 함께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모스크바의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