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스페인 코치 2명 합류
신태용호, 스페인 코치 2명 합류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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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그란데-미냐노' 코치, 러시아 월드컵까지
신태용호가 2명의 스페인 코치를 선임했다. [사진=뉴시스]
신태용호가 2명의 스페인 코치를 선임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신태용호에 스페인 지도자 2명이 합류했다. 이들은 러시아 월드컵까지 신태용 감독을 보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전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코치로 활동한 토니 그란데(70)와 하비에르 미냐노(50) 피지컬 코치가 국가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코치는 3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장 6일 수원에서 소집되는 대표팀 훈련에 바로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 활약한 그란데 코치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수석 코치직을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세계적 명장인 파비오 카펠로, 거스 히딩크, 존 토샥, 빈센트 델 보스케 감독을 보좌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 차례 경험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활동하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울러 미냐노 코치 역시 그란데 코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동한 약력을 가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과 유로,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메이저 대회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 코치들의 합류는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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