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복 롯데캐슬 파크나인 주변보다 1.5억↑...고분양가 논란
용인성복 롯데캐슬 파크나인 주변보다 1.5억↑...고분양가 논란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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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세대 규모 단지...미분양 전망 나와
분양가 평당 1800만원 전후...34평 기준 6억3000만원
수년째 분양 지지부진...소비자 부담 가중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이 다음 달 분양예정인데요. 그러나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아, 분양이 온전히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보도에 송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이 오는 2월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갑니다.

534세대 규모의 이 단지가 미분양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이 단지에는 최근 아파트 트렌드라고 볼 수 있는 중소형 평수는 없습니다.

전용면적 84㎡부터 234㎡까지 모두 중대형 평수로 구성돼 있습니다.

성복역 역세권이라 하지만, 도보로는 애매한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특별한 상권도 눈에 띄는 곳이 없습니다.

용인지역은 미분양의 온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대형 평수의 미분양이 특히 눈에 띄는데 최근 용인 수지 지역에서만 7곳에 달합니다.

무엇보다 용인 성복 롯데캐슬 파크나인은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당 1800만원 전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용면적 84㎡, 34평 기준 6억3000만원에 달합니다.

주변 단지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평수 기준으로 1억 5000만 원 이상 비싼 수준입니다. 신축임을 감안해도 지나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존재합니다. 이곳은 수 년 째 아파트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나섰지만 현장은 여전히 첫 삽조차 뜨지 못했습니다.

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결국 그 비용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된 겁니다.

이번 달 26일 문을 열기로 했던 견본주택 오픈은 일주일 가량 미뤄진 상태입니다.

시공사 ksk fund 측의 의견을 듣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지만 관계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

(시행사 대표님하고 연락은...)

시행사 대표는 여기에 잘 오지 않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시행사가 분양하기 때문에 시공사는 아는 것이 없다, 분양일정도 시행사가 용인시청과 알아서 조율하는 것”이라며 선을 긋습니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이 다음달 분양일정에 들어가지만,

시행사의 신뢰롭지 못한 행보와 비싼 분양가에 비춰봤을 때

분양이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지 의문이 남습니다.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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