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6년 만에 흑자...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 6년 만에 흑자...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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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 설립 6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흑자로 전환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98억원으로 56.1% 늘었고, 순손실은 992억원으로 2016년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1공장 생산성 개선과 2공장 가동물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17년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039억원으로, 2016년보다 적자 규모는 더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실적 발표에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였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지난해 10월 제시한 42만원에서 49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또, 현대차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51만원으로 올렸고, 대신증권도 지난해 10월 제시한 41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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