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성과가 연일 눈에 띄는 가운데,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종근당의 선전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제약기업이 단 세 곳뿐인 상황인데요.
종근당이 과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매출 1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해 전년보다 6.3% 늘어난 88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7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꾸준한 선두유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다 전문의약품 도입도 적극 나서면서 처방약 판매고를 늘려왔습니다.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성장을 보인 처방의약품은 2016년부터 판매에 들어간 ‘종근당글리아티린’입니다.
지난해 50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68% 넘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종근당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R&D 투자 기반을 마련해 신약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신약 R&D 비용만 지난해보다 10% 넘게 늘어난 12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종근당은 올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제가 상반기에 임상 2상에 들어갑니다.
미국에서도 헌팅턴증후군 치료제가 임상 1상에 돌입합니다.
투자업계에서 예측한 종근당은 올해 매출 9400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입니다.
하지만, 도입신약 효과와 R&D 성과 등에 비춰봤을 때, 매출 1조원 달성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