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경남제약이 지난해 잠정실적을 12일 공시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0.1% 줄어든 39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환사채 전환권평가손실이 반영돼 32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레모나, 자하생력, PM, 미놀 등 경남제약의 매출 효자품목들이 2017년에도 고른 매출로 외형유지를 한 반면, 영업이익은 성장을 위한 선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고 전했다.
특히, 경남제약은 올해 국민 비타민C ‘레모나’를 통한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력제품 레모나를 필두로 마케팅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중국시장 본격 진출 등 성장원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세웠다.
류충효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사람도 60세부터 인생 이모작이 시작되듯 창사 61년째를 맞이한 경남제약도 중국시장 선점을 목표로 올해를 제2의 성장원년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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