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정상, 대북 강경 메시지·'열린 인도·태평양전략' 표명 외
미일정상, 대북 강경 메시지·'열린 인도·태평양전략' 표명 외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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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회담 열려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준비 전념

[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미일정상회담 열려

<앵커>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일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대북 압박 강화 방침이 대화로 오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북한제재 방침도 화두지만 중국 견제에 대한 전략 표명도 예상되는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내세운 공동 외교전략도 표명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네.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정상회담이 6일 도쿄에서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늘 오후 정상회담에서 대북 압박 강화 방침을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방침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선 미·일과 호주, 인도를 포함한 4개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두 정상은 아베 신조 정권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내세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동 외교전략으로 표명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영향력 범위를 넓혀서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등 공통의 가치관을 가진 인도, 호주와 연대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이날 발표될 양국의 공동 외교전략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내건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대한 견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력 증강에 대해 지지를 표명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통상 문제가 논의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준비 전념

<앵커>
한미정상회담도 하루 앞으로 다가왔죠. 어떤 논의가 오갈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6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과 동남아 순방 준비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일정과 의제를 점검할 전망인데요. 문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사흘연속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 경내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해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는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북핵문제 해법,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한·미·일 안보협력, 전략자산 순환배치, 한미FTA 개정협상을 비롯한 통상 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을 방문한 뒤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8일에는 국회에서 한반도 정책과 비전을 담은 연설을 한 뒤 국립현충원 참배를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 우리나라에서 한미동맹과 미국 방위공약을 강조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강경한 메시지를 보내고 동북아 정세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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