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비만율 최고…60세 이후 여성 역전
40대 남성 비만율 최고…60세 이후 여성 역전
  • 김진아
  • 승인 2017.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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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진아]

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비만유병률이 가장 높은 계층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비만율이 여성보다 높지만 60대 이후에는 여성이 상대적으로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남성 40대의 비만유병률이 49.0%로 가장 높았고 남성중 30대가 45.4%, 50대도 39.7%로 높게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70세 이상의 비만유병률이 4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가 40.7%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40대를 기점으로 비만유병률이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60대를 기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만성질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의 경우 ▲30대 16.9% ▲40대 30.8% ▲50대 42.3% ▲60대 55.9% ▲70세 이상 64.2%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도 ▲30대 3.3% ▲40대 12.4% ▲50대 3.08% ▲60대 46.2% ▲70대 72.5% 등이다.

당뇨병 유병률도 남성의 경우 ▲30대 3.6% ▲40대 9.8% ▲50대 17.4% ▲60대 25.5% ▲70세 이상 26.4% 순으로 점증하는 모습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30대 1.8% ▲40대 6.1% ▲50대 11.0% ▲60대 18.3% ▲70세 이상 30.9% 순이다. 

흡연율의 경우 30대 남성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성의 경우 현재흡연율은 30대 51.5%로 가장 높고, 40대 43.9%, 19~29세 41.7% 등 순이다. 여성도 30대가 7.6%, 19~29세 7.2% 등 젊은층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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