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국내 제약업계 지난해 연간 매출 1조 클럽이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등 3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이미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발표했고, 아직 발표 전인 광동제약 역시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21일 제약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에 이미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가장 먼저 1조 클럽을 확정지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2879억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주력 제품인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의 성장이 매출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6년 처음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던 광동제약 역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8634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이번에도 1조 클럽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올해는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9603억원으로 집계됐고 한미약품 역시 9166억원을 기록했다. R&D 성과 등을 통해 올해도 무난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1조 클럽 가입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한편, 바이오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무려 41.53% 증가한 9491억원이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무난히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