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영식 캐딜락 사장, “내년 XT6 신차・CT6 변경 모델 출시”...“올해 내실 강화”
[단독] 김영식 캐딜락 사장, “내년 XT6 신차・CT6 변경 모델 출시”...“올해 내실 강화”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8.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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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한 미국 수입차 캐딜락이 올해는 서비스 강화 등 내실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SUV XT6와 디자인을 바꾼 고급 세단 CT6를 출시해 인기몰이에 더욱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방명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취임 3년째를 맞은 김영식 캐딜락 사장.

김 사장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팍스경제TV CEO 초대석에 출연해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성장보다는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 캐딜락 사장 
"캐딜락은 사실은 한국 시장에서는 타 브랜드에 비해서 굉장히 저평가 돼 있는 브랜드이고요. 우리가가 지난 1, 2년 동안 상당히 많은 신차를 출시했기 때문에 이런 신차들을 갖고 좀 더 내실 있게 고객에게 좀 더 질적인 성장을 보여준다면..."

김 사장은 이어 "올해 출시하는 신차는 없지만 내년에는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UV는 물론 부분변경 프리미엄 세단을 출시해 럭셔리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세계 캐딜락 중 한국이 지난해 5번째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본사에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신차를 출시할 때 가격적인 만족도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 캐딜락 사장
"내년에 우리들이 많은 신차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중대형 SUV인 XT6가 준비되고 있고요. CT6 대형 세단도 완전히 모습을 바꾼 MCM(부분변경)이라고 하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준비하고 있고요. 앞으로 2020년, 2021년 한국 고객들을 위해서 우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아울러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가 한국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첨단 기술 적용으로 생각보다 높은 연비가 나온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 캐달락 사장
“제가 사실 외곽 순환도로 하고 시내를 이용하는데, 연비가 리터당 8km가 넘는다. 3.3톤이 넘는 거함이 연비가 리터당 8km인 것은 그만큼 테크놀로지가 발전해서, 연비에 대한 보안책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에...”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에 전기차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며, 오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소비자서비스(AS)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팍스경제TV CEO 초대석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방영됩니다. 

팍스경제TV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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