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일동제약·동화약품...글로벌 진출 힘 받나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일동제약·동화약품...글로벌 진출 힘 받나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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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베시보', 동화약품 '자보란테' 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 개발 부문에서 일동제약 ‘베시보’와 동화약품 ‘자보란테’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 19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은 27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제약업계가 R&D 성과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동제약과 동화약품이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가장 높게 평가 받았다.

제공 | 일동제약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지난해 선보인 만성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는 대한민국 28호 신약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제이다.

베시보는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의 치료 효과는 물론,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산 치료제가 대다수인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당당히 국내 신약이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신약 ‘베시보’의 글로벌 진출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의 경우 해외 약품들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며, “다만 동남아 시장 등에 대한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 동화약품
제공 | 동화약품

역시 대상을 수상한 동화약품 ‘자보란테’는 대한민국 23호 신약이다.

자보란테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치료제로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보다 우수한 항균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글로벌 항생제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동화약품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역사회획득성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또한 동화약품은 지난 2007년 미국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시스)사에 자보란테 정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과, 중국 등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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