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부산은행 채용비리 사건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5년 당시 채용면접관과 인사담당자였던 BNK금융지주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검(김도균 부장검사)은 지난달 28일 밤, 업무방해 혐의로 BNK금융지주 박 모 사장과 BNK저축은행 강 모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사장은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2015년 당시 부산은행 부행장으로 최종면접관 중 한 명이었고, 또한 강 대표이사는 당시 인사담당 임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과 강 대표이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2일 오전에 열린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5년 신입사원을 채용 당시 전직 국회의원 자녀와 전직 부산은행장 가족 등 2명을 부당하게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사장과 강 대표이사의 구속이 결정될 경우, 검찰의 수사는 채용 청탁자 등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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