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무력전쟁 우려 완화, 대형 IT주 강세에 힘입은 코스피
[마감시황] 무력전쟁 우려 완화, 대형 IT주 강세에 힘입은 코스피
  • 강채원 기자
  • 승인 2018.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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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우려 완화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심리 되살아나

[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증시 시황판 / 사진=뉴시스
증시 시황판 / 사진=뉴시스

 

간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나프타가 공정하게 체결되면 관세 부과 계획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 기대감에 얼었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기조가 국내시장에 돌아오면서, 오늘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35 포인트 (1.35%) 상승한 2,411.41에 마감하면서 하루만에 2,400선을 되찾는데 성공, 코스닥 역시14.21 포인트 (1.68%) 상승한 859.21 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기조를 이어가며 시장을 지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1,618억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적극적으로 견인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72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홀로 매도세를 보이며2,418억원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3억원, 1,892 억원 동반 순매수 하며 코스닥 지수 방어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형 IT주 강세에 전기전자 업종이 3.95% 가장 크게 올랐고, 무역전쟁 우려완화 기대감에 철강업종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은행과 보험 업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 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 대표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95% 상승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반적인 미국 반도체주 호조가 국내에까지 이어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 IT주들이 동반 강세 흐름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적극적으로 견인했다. 최근 액면분할 이슈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대장주 삼성전자 (005930)는 어제 230만원선이 깨지며 220만원 중반까지 주저앉았지만, 금일 반발매수세의 유입에 힘입어 91,000원 (4.03%) 상승한 2,351,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000660) 는 외국인의7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이어지며 4,100원 (5.24%) 상승한 8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068270) 연일 장중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막판 차익실현 매물들의 유입으로 전일대비 3,500원 (-0.94%) 하락한 370,000원에 마감했다. 그 밖에 카카오(035720)는 블록체인 기술 사업 목적을 위한 자회사 설립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7.72% 급등한 13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009540) 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가 두척의 수주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조선업황 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12.55% 급등한 13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조선소 발주 현황이 올 3월까지만 이미 발주가 10척에 이른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선사들의 발주가 50척이 넘을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바이오주를 비롯해 대부분 강세흐름을 보인 가운데, 시총 상위 10개 중에 메디톡스와 펄어비스만이 하락으로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개 이후 급등했지만, 어제 오늘 연일 조정장세를 이어가며 -7.85% 하락한 24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감 완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원화가치는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원 90전 하락한1,076원 10전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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