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사장, “보아오포럼서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발표한다”
홍원표 사장, “보아오포럼서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발표한다”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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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물류 확대, IT기술 접목 강조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아시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리는 가운데 홍원표 삼성SDS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홍 사장은 8일 삼성SDS 판교 캠퍼스에서 열린 ‘스마트 물류 미디어데이’에서 보아오 포럼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예정인지 밝혔다. 홍 사장은 “실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례, 기술을 통한 효용성이 어느 정도 검증됐는지, 또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강점 등에 대해 보아오 포럼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날 삼성SDS의 핵심전략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물류의 현황과 회사의 방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홍 사장은 “해외에서 많은 물류사업이 일어나고 있는데 각 거점마다 로컬 전문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만들어 대외물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SDS의 물류 비중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85%, 관계사가 5%, 대외사업이 10%정도다.

이어 홍 사장은 “물류 플랫폼 첼로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능을 접목시켜 첼로 플랫폼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IT기술을 물류에 접목한 스마트 물류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의 원산지 등 유통이력을 볼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현재 삼진어묵 제품에 이 기술이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제품의 유통이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진품과 가품을 판별하는 블록체인 기술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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