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C 국내 첫 출시…화려한 외장 디자인 뽐내
도요타, 프리우스C 국내 첫 출시…화려한 외장 디자인 뽐내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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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누적판매량 152만대…국내에서 첫 출시
- 2030 여성 운전자 공략…12가지 색상으로 출시
- 4기통 가솔린 엔진•모터 결합…최대 출력 101마력
- 도심연비 리터당 19.4km...효율성 강조
- 올해 국내서 1만3000만대 판매 목표…작년보다 11%성장 
- 도요타, "프리우스C 연간 800대 이상 판매할 것"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수입차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가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프리우스C’를 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차종인데요. 

슬로건대로, 도요타의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정새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 기자, 오늘 도요타 코리아의 미디어 발표회를 다녀왔잖아요. 처음으로 국내에 상륙한 프리우스C, 어떻던가요?


(기자) 네, 도요타는 지난 2011년, 국제 자동차 시장에 처음으로 프리우스C를 내놓았습니다. 

작년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52만대를 기록하는 등 캠리와 함께 도요타의 대표 모델인데요.

도요타 브랜드 중 프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이지만, 그 동안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던 겁니다. 

이번 한국 출시를 앞두고 프리우스C의 외장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도요타 코리아에서도 2030 여성 운전자를 공략하기 위해,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개선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가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스탠드업) 정새미 / 기자
“이번에 출시된 도요타의 프리우스C 모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외관 디자인이 강화됐는데요. 
차제 자체가 날렵해진 모습입니다. 또, 옐로우 등 12개의 색상으로 고안돼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앵커) 네, 화려한 외관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군요. 

그런데 정 기자, 도요타는 ‘연비 좋은 차’로 유명하잖아요. 디자인 외에,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완된 점도 있을까요?


(기자)  
프리우스C는 1.5리터의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작동됩니다.

그 결과 최고 출력 101마력까지 힘을 낼 수 있는데요.

차량의 출력이 좋으면, 원활한 가속과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소형 하이브리드카답게 연비를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복합 연비는 1L당 18.6㎞인데요. 
여기에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작동으로 도심에서의 연비는 1L당 19.4㎞까지 상승하기도 합니다.

토요타 관계자의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강대환 / 도요타 코리아 상무 
“프리우스C는 콤팩트한 차량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고, 디자인 또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복합연비 18.6KM, 도심연비 19.4KM의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경제성 있는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앵커) 기존의 연비효율이라는 장점을 유지한것이군요. 그렇다면 안전성은 어떻습니까? 프리우스C 안전할까요?

(기자) 
네, 도요타는 프리우스C에 소형 차종 동급 중에서 가장 많은 9개의 SRS 에어벡을 설치했습니다.

SRS 에어백은 ‘보조 구속 장치’라는 의미로로, 차가 설정값 이상의 충격을 받을 경우 에어백이 팽창해 상반신을 보호하는 방식입니다. 
앞좌석과 뒷좌석의 앞 뒤 양 옆에 위치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인 건데요. 

이 외에도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AC)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프리우스C, 국내 시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도요타 코리아측에선 어떤 전망을 내놓고 있나요?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C는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자) 프리우스C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카’라는 점입니다.
즉, 일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환경자동차라는 건데요.

때문에 가격이 249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그 외의 추가혜택이 많습니다. 

세금감면 310만원과 함께 정부 보조금이 더해져 최대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혼잡한 도심에서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무상 보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토요타 코리아는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만3000대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국 시장에서 도요타는 총 1만1698대로 판매돼, 브랜드 자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하이브리드차량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량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이어, 올해는 프리우스C의 출시 등으로 이보다 더 나아진 실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프리우스C의 연간 판매 목표를 800대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케무라 노부유키 / 도요타 코리아 사장 
“올해 판매 목표는 1만 3000대로 하이브리드를 65% 이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앞으로도 또 많은 고객 친환경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힘써 나갈 것입니다.“


(앵커) 네,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새미 기자(jam2sam2@paxetv.com)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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