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신사업 전초기지' 충주에 식품종합유통센터 짓는다
동원홈푸드 '신사업 전초기지' 충주에 식품종합유통센터 짓는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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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홈푸드와 충청북도·충추시 투자협약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민광기 충주부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사진=동원그룹]
14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홈푸드와 충청북도·충추시 투자협약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민광기 충주부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사진=동원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동원이 식품사업 확대와 신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물류와 제조,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충북 충주에 짓고 미래 신사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14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충청북도·충추시와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민광기 충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 식품종합유통센터는 충주 산업단지인 충주메가폴리스 부지내 6만2000㎡(1만8800여평) 규모로 마련된다.

이번 식품종합유통센터에는 물류와 생산, 유통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식자재 유통과 식품 제조, 급식 등 기존 동원홈푸드의 B2B 사업을 강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을 통한 B2C로의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자세한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완공까지 종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투자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충주지역은 특별히 연고는 없지만 시 단위인 만큼 인력을 확보하기 용이하고 중부지방에 위치해 물류확장성이 좋다."며 "원래 하던 사업에 연관된 신사업 추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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