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쳐 인수 소식에 15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은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전날 개장 직전 공시를 통해 키이스트 지분 25.1%를 500억원에, FNC애드컬쳐 지분 30.5%를 300억원에 각각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M은 배우 배용준의 구주를 인수하면서 키이스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기존의 키이스트 최대주주였던 배용준은 SM의 제3자배정 증자에 참여해 SM 3대 주주가 됐다.
엑소(EXO)와 소녀시대 등 가수 전문 기획사로 경쟁력을 키워온 에스엠이 이번 인수를 통해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 제작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이스트 역시 우려와 달리 에스엠과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이스트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99% 오른 303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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