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바이오텍,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 개발 기대감↑
[특징주] 차바이오텍,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 개발 기대감↑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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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차바이오텍이 탯줄유래 급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16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 가량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차바이오텍에 대해 줄기세포치료 선두업체로서 규제 완화 전망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는 다르게 '자기재생과 복원'이라는 줄기세포 특성을 이용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바이오 의약품을 뜻한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줄기세포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 업체”라며, “국내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치료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바이오텍은 탯줄유래 급성 뇌졸중에 대한 임상 1/2a상을 지난해 4월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식품의약품 안전처 임상2b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뇌졸중 치료제 상용화 시점을 오는 202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2021년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1회 투여시 3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국내만 약 3조원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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