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글로벌 면세 사업성과 본격화"...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미래에셋
호텔신라, "글로벌 면세 사업성과 본격화"...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미래에셋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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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호텔신라가 올해 장기간 준비해온 복합적인 전략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07년 인천공항 2기 면세 사업자로 선정됐고, 2013년에는 호텔사업 재정비, 해외 면세시장 진출 등으로 저변을 확대해왔다.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는 올해 아시아 3대 공항(한국·홍콩·싱가포르) 내 화장품과 향수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2013년 이후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이어오며 아시아 사업자로서 전례 없는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단순 매출액 외에 정성적 영역에서도 글로벌 메이저 리테일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드 여파로 부진했던 국내 사업 수익구조도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국내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지만, 올해 성수기부터 본격적으로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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