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무인화 혁신 '일라이'…내달 중 실물 선보인다
정용진의 무인화 혁신 '일라이'…내달 중 실물 선보인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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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마트 카트 '일라이(eli)' 공개
'일라이' 인공지능·자율주행 기능 갖춰
정 부회장 "최신 기술 도입한 컨셉트 카트 준비중"
유통업계, 셀프 계산대 등 무인화 시스템 도입 잇따라
무인화 시스템,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 해결은 과제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앵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무인시스템의 일환으로 깜짝 놀랄 '컨셉 카트'를 한달 안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끌지 않아도 되고 길까지 안내하는 무인 카트 일라이를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무인 셀프 계산대 도입에 대해선 고민이 깊은 모습입니다. 박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무인 스마트 카트 '일라이(eli)'입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마트 카트가 스스로 사람을 따라 움직이는데, 상품 검색이나 자동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 길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주차위치를 안내하고 짐을 다 싣고 나면 자동으로 복귀하는 등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습니다.

정 부회장은 특히 세계 최초 자율주행 스마트 카트라는 설명을 덧붙여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사진들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같은 서비스 도입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실제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그룹 채용박람회에서 "컨셉트 카트를 실험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지난 가을부터 자동차만 컨셉트카가 있는게 아니라 컨셉트 카트를 만들어서 시범 실시중입니다 앞으로 한달 안으로 깜짝 놀랄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도 되고 스탠도 되고 따라도 오고 저한테 길도 안내하고.."

자동차의 컨셉트카처럼 카트도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컨셉트 카트를 구상해 지난 가을부터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같은 스마트 카트는 4월 중에 하남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 당장 도입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그거 도입돼면 저희 망합니다. 대당 투자비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번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단점 장점 보완해서 앞으로 3년 안으로 해볼까 합니다."

이처럼 신세계를 비롯한 유통업계의 무인화 시스템 도입은 이미 피할 수 없는 추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이달 초에 이어 29일에도 직접 셀프 자동스캔 계산대를 테스트하는 사진 3장을 공개했지만 논란을 우려한 듯 삭제했습니다.

신세계가 무인화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도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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