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중노위에 쟁의 조정 신청
- 노사 '비용절감안' 합의 못해…사실성의 파업 절차 돌입
- 노사 '비용절감안' 합의 못해…사실성의 파업 절차 돌입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일자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사가 비용절감안에 대한 합의를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파업권 확보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노위가 노사 교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30일 7차 임단협 교섭 이후 후속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삭감에는 합의를 이룬 상태다.
하지만 사측은 복리후생비 축소를 포함한 추가 비용절감안을, 노조는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향후 10년간 정리해고 금지 등 장기발전 전망 요구조건을 임단협 합의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쟁의 조정 신청은 노조의 기본적인 권리이고 회사가 부도를 운운하는 상황에서의 방어권적인 성격"이라며 "파업권을 확보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파업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 3월 말까지 노사가 임단협에 합의하지 못해 추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오는 6일 지급하기로 한 2017년도 성과급 등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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