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석방 후 첫 해외출장 마치고 귀국
이재용 부회장, 석방 후 첫 해외출장 마치고 귀국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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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사업현안 파악 등 현지관계자 면담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22일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2일 유럽과 캐나다 등의 출장길에 오른 뒤 16일만에 7일 오전 귀국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석방 후 첫 해외출장을 마무리하고 임대 전세기편으로 7일 새벽 5시45분 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해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럽과 캐나다 체류 기간에 현지 기업인과 지인 등을 만나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대한 구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기술 추세, 사업 현안 등을 파악하고 현지 관계자들과의 면담이 다수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길에 프랑스 파리에서 AI 연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에 설립한 AI 연구센터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 부회장은 귀국 후 주말 휴식을 취한 뒤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이 삼성 노동조합 와해의혹 등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고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관련 대법원 판결도 남아있어 대외활동을 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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