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블록체인·스마트시티 사업 본격화
한글과컴퓨터, 블록체인·스마트시티 사업 본격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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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지난 26일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컴 말랑말랑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안전·에너지·환경·복지 등 도시 문제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은 아래아한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가치 핵심 역량을 갖추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차로는 개별 산업군의 대표 기업과 제휴를 맺어 블록체인 생태계를 안착시키고, 추후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사업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올해 안에 자체 보유 웹 오피스 및 음성인식,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의 기술을 하나로 묶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시큐어 송상엽 상무는 “그동안 보안 솔루션을 연구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보안성이 높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에스렛저’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에스렛저는 참여자를 제한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블록체인의 단점으로 꼽히던 보안성 강화를 위해 로그인 체제로 들어오는 프라이빗 플록체인을 만들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에이렛저의 출시는 늦어도 하반기 초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은 암호화폐 투기성 위험에 우려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보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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