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위원장 “정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
전하진 위원장 “정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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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중국은 최근 국가 주도의 육성책과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춘’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주도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은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한 폐쇄적 정책으로 일관하며 신기술 발전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방송된 팍스경제TV 암호화폐 전문방송 ‘코인넘버원’에서는 <블록체인으로 하나되는 전세계 ’블대륙‘ 과연 한국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패널로는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위원장과 개그우먼 곽현화가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하진 위원장은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된 대륙을 의미하는 '블대륙'과 우리나라의 법적 질서를 이원화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나라만의 법질서 안에서 ‘블대륙’과 파트너로써 관계를 이어갈지 여부를 설정하는 것이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이 ICO를 위해 해외 나가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정부는 국가의 개입 없이 전 세계 사람들이 ICO를 위해 수천억원을 모아주는 이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애매한 입장만 내놓는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으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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