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인터파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10일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9% 내린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전날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영업손실이 25억 원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어 부문 수익성 하락과 엔터테인먼트·티켓(ENT) 부문은 평창올림픽 효과에도 아쉬운 이익이었다"며 "쇼핑 부문은 판매 성장이 나타나고 있지만 손실 부담은 여전하고, 도서 부문은 외형 감소와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여행 업황과 공연 라인업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가 상반기 대비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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