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바이오제네틱스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억5000만원, 영업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액 40억800만원, 영업이익이 1억9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바이오제네틱스는 향후 관리종목 탈피도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매출액 상승과 판관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매출단가 인상 등 수익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 발행한 CB(전환사채)의 IFRS(국제회계기준) 평가 적용에 따라 파생상품부채 평가손실 반영으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했다.
사측은 “CB 전환청구권과 관련해 전환권 대가가 파생상품부채로 기재돼 금융손익에 영향을 미쳐 해당 이자만큼 손실이 늘어났다”며 “이로 인한 실제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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