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연계한 ‘삼성 홈IoT’를 통해 AI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업계의 리더십과 판도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다.
Q. AI스피커 준비 계획 없는지? 계획이 있다면 냉장고나 다른 AI와 기능을 어떻게 구분 지을 생각인가?
AI스피커는 사실 정확한 날짜는 말할 수 없지만, 알고 있는 바로는 올해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AI스피커와 여러가지 디바이스, 어떤 차이가 나느냐. 아마 거기 안에 들어가는 모든 AI 기능이 유사할 것으로 보고있다.
Q. 음성으로 직접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을 구글에서 선보였다. 삼성이 개발하는 AI의 방향도 이렇게 가는 것인지?
기기별로 인식률 차이가 있는지?
인식률은 같은 플랫폼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동일한 인식률을 가진다.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는 업그레이드가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단 업그레이드 시점이 다를 수는 있다. 전화로 주문을 하고,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다. 우선순위가 조금 뒤에 있다. 우리는 일단 기기에 대한 우선순위가 앞이고, 이런 내용은 우선순위 뒤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Q. AI센터가 신규로 설립됐다. 인력이 어느정도 비중인지? AI에서 M&A 필요하다고 했는데, 어떤부분에서 필요한지? smart things 원래는 한국정서와 맞지 않아서 미국에서만 판매되었었는데 방향을 바꾼 이유?
AI 인력들이 전세계 많은 인력들이 없다. 얼마나 좋은 인력을 국내를 포함해서 전 세계적으로 확보를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저희 목표는 숫자는 머릿속에 없지만 1000명 이상의 AI엔지니어들을 확보해야, 우리가 추구하는 AI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숫자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1차 목표는 1000명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M&A는 구체적으로 어떤회사를 M&A해야겠다 이야기하긴 어렵고, 상당히 많은 회사들을 검토하고 있다. AI가 많은 분야가 있고,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따로 있다.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AI기술도 제안적이기 때문에 오픈이노베이션이라고 통상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가. 밖에서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M&A를 할 생각이다.
허브가 필요한 것은 오늘 여기에서 봤듯이 와이파이를 통해서 클라우드에 올라가게 되어있다. 허브가 필요할 때는 와이파이 기능이 들어가있지 않는 집기라던지, 소형 디바이스들이 많다. 전구 이런 것들을 많은 회로를 집어 넣을 수 없어서 굉장히 간단한 통신 프로토콜을 집어넣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구, 커튼 이런 것들은 클라우드로 바로 올리기 어려워 허브를 통해 하는 것이다. 지금 홈에서 Iot가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이런 것들을 많이 요청한다. 전구 끌 수 있는 방법, 스위치 오프밖에 없다. 전구라던지 커튼이라던지 수많은 그런것들을 허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이렇게 생각한다. 허브에 유용성은 앞으로 높아질 것이다.
Q. 빅스비9 연계, 가전과 어떤 것이 나아지는지? 경쟁사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하고 있는데, 삼성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1.0과 2.0 가장 큰 차이는 클라우드 베이스 서비스가 될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존재하게 되면, 각자 디바이스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 업그레이드하거나 하는데 굉장히 쉽게할 수 있다. 2.0이 되면 음성인식 기능도 상당히 좋아질 수 있을 것이고, 아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AI플랫폼을 빅스비라고 명칭하기로 했다. 빅스비가 어떻게 차별화될 것이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오픈정책이다. smartthings 플랫폼이 오픈정책이고, 어떤 곳하고 모두 통합이 가능하다. 두번째 차이는 디바이스가 굉장히 많다. 1년에 5억대 디바이스가 나간다. 우리 전세계 인구가 60억 조금 넘는다. 매년 5억대씨 나간다는 것은 엄청난 플랫폼의 영향력을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
Q. AI관련해서 에어컨이 집안의 환경을 미리 체크해서 선제적으로 제공해준다고 했다. 만약 사용자가 아파서 에어컨이 작동 안했으면 할 때도 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지?
지금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