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SR이 ‘윤리경영 강화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같은 잘못을 절대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강화된 윤리헌장이 선포됐고 전 직원이 윤리서약을 시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화된 윤리 서약서에는 채용비리 근절과 성희롱 예방, 갑질 문화 근절 등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가 담겼다.
특히 채용비리와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기소 시 직권면직 등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해당 부정합격자 재조사 후 퇴출 등 일벌백계로 엄중히 처벌하고, 채용비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하여 채용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대표이사는 “출범 초기 발생한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정부지침에 따라 엄중히 문책하고 적극적으로 피해자 구제에 나설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정착시켜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SR’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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