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얼어붙은 '한반도'...개성공단 입주기업 어쩌나 "주가 급락"
다시 얼어붙은 '한반도'...개성공단 입주기업 어쩌나 "주가 급락"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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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주 일제히 하락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북미정상회담의 취소 여파가 개장과 동시에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주들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주가 역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19.19% 내린 4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재영솔루텍도 11.48% 하락한 21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제조업체 신원은 15.44% 떨어져 2400원 선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제이에스티나(-10.60%), 인디에프(14.87%)도 함께 급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부적절한 시기”라며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했다.

한반도 평화 기대감으로 남북 경협주들이 최근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는데,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재입주 추진도 다시 안개 속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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