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군산공장, 오늘 문 닫는다…“잔류직원 480명, 전환배치 논의중”
GM 군산공장, 오늘 문 닫는다…“잔류직원 480명, 전환배치 논의중”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5.31
  • 수정 2018.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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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군산공장, 잔류인원 680명…200명 전환배치 결정
고용유지금‧생계보조금 지급 예정…일부 조합원 ‘반대’
인사고과‧고충처리‧포상 등 전환배치 기준…노조, “부당하다”
지엠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기지‧조기매각 방안 등 제기
한국지엠, 스파크‧이쿼녹스 등 시장 회복 ‘총력’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오늘 공식 폐쇄됐습니다. 지난 1997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2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680명에 달하는 남은 직원들의 고용과 군산공장 처리문제 등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았습니다. 남은 과제를 정새미 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앵커) 정 기자, 폐쇄 이후 가장 먼저 직면한 문제는 직원들의 고용 대책입니다. 남은 680명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달 24일부터 2차 희망퇴직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당시 부평공장 200명, 군산공장 30명 등 총 26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요.

이번 주 고용안정특별대책위원회에선 잔류인원 680명 중 200명을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평공장 16명, 창원공장 58명, 보령공장 10명, 생산부분 외 26명, 노사부문 90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480명에 대해선 3년간 무급휴직이 적용됩니다. 

이후 결원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다른 공장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 ‘3년간 무급휴직’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반대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네, 노사합의안에 따라 올 12월까지 180만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후 30개월 동안은 노사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월 225만원의 생계보조금이 지원되는데요.

생계보조금의 경우 비용 분담이 필요해 조합원들의 동의가 우선돼야 합니다.

또한 전환배치 기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인사고과와 고충처리, 포상 등을 기준으로 내놨지만 노조는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노조는 분담금 문제로 노조간의 갈등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한국지엠 노조 관계자 
전체인원에 대해서 전환배치를 해주는 것이 원래 우리가 요구했던 내용인데요 200명만 전환배치되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나중에 이야기를 듣게 된 거예요 전원 전환배치를 시켜야 하는 것이지 왜 우리가 무급휴직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고 반발을 하는 것이죠 돈을 아까워서 못주겠다는 내용과는 다른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폐쇄된 군산공장, 앞으로 어떻게 사용되나요?

(기자)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은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전기차 생산 기지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밖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공장 조기 매각' 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군산공장이 어떻게 처분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군산공장 활용‧처분 문제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

(앵커) 이러한 문제들과 다르게 한국지엠은 내수회복으로 눈을 돌린 모습입니다. 신차 출시 등의 새로운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지엠은 그동안 부진에 빠졌던 국내 완성차 시장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이어 다음 주에는 SUV 이쿼녹스를 국내에 첫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해호 / 한국지엠 홍보팀 부장
구조조정 과정을 거친 한국지엠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내수시장 실적회복을 위한 신차출시 그리고 고객들의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갈 계획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새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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