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코스닥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추진… 3개사 선정 계획
금투협, ‘코스닥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추진… 3개사 선정 계획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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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특화 증권회사 중 3개 사업자 선정 예정
투자정보 부족한 204개 기업 주요 분석 대상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코스닥기업분석 보고서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금투협은 지난 31일 코스닥기업분석보고서 발간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관련 사항을 공고하고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6개사)를 대상으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금투협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총 6곳)를 대상으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소 스몰캡 분석 보고서를 자주 다뤘던 SK·유진·유안타·키움증권이 유력 후보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코스닥과 장외주식시장(K-OTC) 기업 중 그간 투자정보가 부족했던 204개 기업이 주요 분석 대상이다. 

연간 분석대상 기업 총수의 60%는 신규 발굴 종목을 포함하고,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분석보고서에서 다루기 힘든 업종에 대한 보고서 작성도 유도한다. 

금투협은 “코스닥기업분석보고서는 투자자에게 코스닥 및 K-OTC 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분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간 대상기업은 선정 회사간 협상이 원칙이지만 협상이 어려운 경우 선정된 회사로부터 희망분석기업 3배수를 제공받아 추첨 등의 방식으로 분석대상 기업 분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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