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CEO, "ICO 투명성 결여에 따른 피해 우려돼“
나스닥 CEO, "ICO 투명성 결여에 따른 피해 우려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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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미국 나스닥 아데나 프리드먼(Adena Friedman) CEO가 ICO(암호화폐공개)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아데나 프리드먼은 “증권거래위원회는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때 은행이나 대형 투자자와 동일한 정보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ICO는 거의 감독이 없다”라고 말했다.

ICO 진행 시 암호화폐는 크라우딩 펀딩 형태로 판매된다. 기업은 주주에게 의결권을 부여하고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며 암호화폐 소지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나 플랫폼 혹은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약속받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ICO는 추상적인 계획만 보여줄 뿐 명확한 ICO 정보에 대한 내용은 담고 있지 않다. 

이에 프리드먼은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이 가진 투명성 및 감독, 책임감 등이 부족한 것에 대한 우려가 된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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