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빗썸 해킹 사건에도 낙폭 크지 않아... 안정세 되찾은 비트코인
암호화폐 빗썸 해킹 사건에도 낙폭 크지 않아... 안정세 되찾은 비트코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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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전일 빗썸 해킹 사건으로 6500달러까지 밀리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안정을 찾으며 6750달러선에 머문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CNBC는 이처럼 빗썸의 악재에도 빠른 회복을 나타낸 것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보도했다. 암호화폐 투자전문 BKCM펀드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켈리와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는 비트코인이 빠른 회복을 보인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자금 인출 중단과 함께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으로 옮긴 빗썸의 발빠른 대응 능력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거래소 자금을 통한 투자자 손실을 보상해준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해킹에도 기본 코인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리는 “은행이 보관 중인 금이 도난당하더라도 금 시세에는 영향이 없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는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은 초기단계로 거래소들은 여전히 자금을 보호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며 “암호화폐 보호에 좀 더 힘쓸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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