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으뜸기업①] 문재인 정부 첫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 선정
[일자리 으뜸기업①] 문재인 정부 첫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 선정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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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白·한화큐셀·LG화학·SK하이닉스 등…100개 기업 포함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93개 민간기업과 7개 공기업 [출처=일자리위원회]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93개 민간기업과 7개 공기업 [출처=일자리위원회]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2년차를 맞았다. 정부는 지난 1년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현대백화점과 LG화학, SK하이닉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00여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93개 민간기업과 7개 공기업 등 100개 기업을 첫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24일 명단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제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경영계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게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고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바 있다.

으뜸기업은 이같은 경영계의 건의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국민 공모를 거쳐 명칭을 정했다.

100개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국민추천 등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노사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100대 으뜸기업 중 고용증가량(전년대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평균 증가량)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LG화학으로 1602.2%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1236.7%), CJ제일제당(654.1%), 이케아코리아(565.2%)가 뒤를 이었다.

주요 사례별 대표기업을 보면 사내하청 노동자 직접고용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한 기업으로 '현대백화점'과 '핸즈식스 주식회사' 등이 선정됐다.

'한화큐셀코리아'와 '기흥모터스' 등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LG화학'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자회사 '행복누리'는 협력사 지원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여행박사와 와이지-원은 여성·고령자·장애인 고용에 앞장섰고, '바디프랜드'와 'SK하이닉스'는 청년 고용과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으뜸기업 중 93개의 민간기업들은 양질의, 이른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기업당 평균 146명(고용증가율 36.8%)으로 총 1만3602명을 고용했다. 이는 우리나라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동안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인데 비해 월등히 높다.

또 이들 으뜸기업의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은 각각 2.6%와 4.3%인데 비해 30인 이상 전체 기업의 평균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은 6.7%, 23.5%로 높아 일자리의 질이 높다는 평가다.

이밖에 인천항만공사와 LH 등 7개 공기업도 청년채용과 정규직 전환, 민간 일자리창출 지원 등으로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는 신용평가·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3년간 제공된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을 보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이 일자리의 질도 좋고, 일자리의 질이 좋은 기업이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는 선순환적 관계에 있었다"며 "매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을 발굴해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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