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협력 성적표…LG화학·SK하이닉스 '1등'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협력 성적표…LG화학·SK하이닉스 '1등'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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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첫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 선정
으뜸기업 중 1000명 이상 대규모사업장 25%에 불과…대기업 동참 아쉬워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앵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대기업 100곳의 명단이 공개됐는데, LG화학과 SK하이닉스가 가장 활발한 고용증가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100개 기업 중 직원 수 1000명 이상의 대규모 기업은 4곳 중 한 곳에 불과했습니다. 박혜미 기잡니다.

(기자) 고용노동부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선정해 명단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고용창출이 가장 활발했던 기업은 LG화학이었습니다. LG화학은 1602명의 신규 직원들을 고용했고 SK하이닉스는 1236명을 고용하며 두 번째로 높은 고용창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6월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달라는 경영계의 건의에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고용보험 데이터 분석과, 지방고용노동관 또는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추려냈고, 현장조사와 노사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평가과장>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을 적극 알리고자 이번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민간기업은 93곳, 공기업은 7곳입니다. 특히 민간기업은 한 곳당 평균 146명, 총 1만3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이직율이나 기간제 비율도 낮아 일자리의 질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609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고, 한화큐셀코리아는 교대 방식을 전면 개편해 노동시간을 주 42시간으로 단축한 뒤 500여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LG화학은 고용증가량이 가장 높았던 동시에 벤처기업을 위한 특허 개방과 협력사 저금리대출 지원, 하도급 대금 현금 지급 등 상생협력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27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교복 리폼 사업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며 장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면서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평가과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여신지원시 신용평가나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세액공제, 각종 정부지원사업 선정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을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자 합니다.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 중 직원 수가 1000명 이상인 대규모 기업은 4곳 중 한 곳에 불과했습니다. 대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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