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보험업 혁신 기회"...생명보험협회, 국제세미나 개최
"4차산업혁명, 보험업 혁신 기회"...생명보험협회, 국제세미나 개최
  • 노해철 기자
  • 승인 2018.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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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LIMRA,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세미나 개최
국내 생명보험 경쟁력 강화·신성장동력 모색
고객 중심 보험 서비스 위한 신기술 활용 강조
“디지털 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보험사 해법”
“블록체인 기술로 보안안정성 강화”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앵커)
지속된 국내 경기둔화와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자본 확충 부담까지.

우리나라 보험업계가 처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은데요.

국내외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보험 산업의 새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노해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미국 보험연구기관 림라(LIMRA)와 함께 국제세미나를 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속 국내 생보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업계 임직원이 오늘 새미나를 통해 급변 대내외 환경을 직시하고, 보험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백년지계의 혜안을 찾는 귀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보험업계의 과제와 해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날 자리에서 보험사의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 오스카 헬스를 사례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보험사의 해법으로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지환 삼성SDS 그룹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성이 높아 보안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와 맞춤형 보험 상품 추천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이 날 자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보험업계가 새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보험업계.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보험업계에 변화와 혁신이라는 새 바람이 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노해철(goodpoint@paxetv.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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