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 노조의 파업 장기화 여부가 오늘(18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 19차 교섭을 시작한다. 이후 울산공장으로 이동해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17일에 진행된 18차 교섭에서도 현대차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사측은 기존 제시안에 임금의 30%+30만원과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추가한 2차 제시안을 내놓았지만 노조측은 거부했다.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1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었다.
이에 대해 하부영 노조위원장은 "사측 추가안도 조합원들이 만족하기는 크게 부족하다"며 "사측이 여름휴가 전 타결의지가 있다면 통크게 결단해 추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사가 19일까지 합의에 실패하면 찬반투표 일정 때문에 28일로 예정된 여름휴가 전 임단협 타결이 불가능하다.
노조 관계자는 "19일까지 사측의 추가안을 내놓지 않으면 여름휴가 이후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노사는 19일까지 2차례 정도 더 교섭을 가질 예정이지만 사측이 더 이상의 추가안을 노조측에 제시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