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진에어 '청문회 비공개' 고수…30일부터 진행
국토부, 진에어 '청문회 비공개' 고수…30일부터 진행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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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의 ‘청문회 공개’ 요청을 외면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진에어가 공개 청문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진에어의 퇴출에 무게를 두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불법 재직과 관련해 진에어 면허취소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국적자인 조 전 전무는 2010년 3월∼2016년 3월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등기임원이 될 수 없다.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까지 3회에 걸쳐 진에어 관계자들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진에어 직원들은 전날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여 국토부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토부가 면허 취소는 물론, 면허 취소를 2~3년 유예하는 꼼수를 부려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진에어가 면허취소 2~3년 유예 등의 처분을 받게 되면 회사는 그 사이에 망하고 노동자 1900여명이 결국 실업자가 될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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