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향토특산물관' 지역 특산물 판로개척 앞장선다
롯데백화점 '향토특산물관' 지역 특산물 판로개척 앞장선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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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지역특산물 행사장 전경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지역특산물 행사장 전경 [사진=롯데쇼핑]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쇼핑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8월3일부터 9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전국 각 지역의 롯데아울렛에 입점해있는 '향토특산물관 5개점 우수상품전'을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특산물관은 생산자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로컬푸드 전문매장으로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의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모델로 정부 중앙부처 또는 관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 판매한다.

현재 파주, 이천, 부여, 동부산, 김해 아울렛 5개 점포에서 400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업체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사업인 경남·충남 6차산업과 이천시의 임금님표 브랜드, 파주시의 김포파주인삼농협, 동부산농협 등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연(蓮) 연구가 '왕군자' 명인(대한명인 11-353호)이 직접 만든 연잎차와 부산 기장군의 대표 특산물인 미역·다시마, 이천시 특산품인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충남서산 '최영자' 명인의 생강조청, 충남서천의 대표먹거리 콩고물인절미, 경남하동의 특산물인 재첩국 등 총 30여명 생산자의 200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사회적경제기업, 6차산업,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과 같이 국내 생산자단체들의 지속적인 판로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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