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일과 가정 양립에 앞장서 ‘워라벨’ 기업문화 선도...1500억 들여 어린이집 100개
하나금융, 일과 가정 양립에 앞장서 ‘워라벨’ 기업문화 선도...1500억 들여 어린이집 100개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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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우리사회 최대 난제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금융권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원인중에 하나가 아기를 맡길 만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이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로 일과 가정 양립에 앞장서면서 워라벨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순영 기잡니다.

[리포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지난 5월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 착공식’에서]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보육 시설 확대에 동참하고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때 우리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할 것입니다"

 

지난 5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첫 삽을 뜬 하나금융.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세종, 거제, 인천, 영등포 등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민을 덜고 일과 가정 양립에 적극 앞장서기 위함입니다.

김현수 하나금융지주 보육사업지원팀 차장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범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 인식에 동감해 전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데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향후 3년 간 1500억 원을 들여 전국에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지을 계획입니다.

[전경아 하나푸르니 어린이집 학부모]
“아이가 제가 일하는 곳과 가까운 어린이집에 있기 때문에 같이 등하원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아이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먹거리나 선생님들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하는 동안에도 아이 걱정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시민도 이용할 수 있어 95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550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수 하나금융지주 보육사업지원팀 차장]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전국에 보육시설이 필요한 취약 지역을 위주로 국공립 어린이집 90개 직장 어린이집 10개를 확대해서 공공 보육시설이 우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역할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그룹의 중장기 사회 공헌활동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도 발족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도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기업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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