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암호화폐 하락세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암호화폐 하락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코인데스크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또 한번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미뤘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SEC가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관련 금융서비스제공사 솔리드X(SolidX)가 공동으로 설계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여부를 다음달 30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SEC는 “아직 암호화폐기반 ETF를 승인한 전례가 없는 만큼 미국 최초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 여부에 대해 좀 더 검토시간이 필요하다 판단되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연내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가격 조작 가능성과 비트코인 가치평가의 어려움, 투자자 보호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 분석가 브라이언 켈리는 “ETF 승인되길 바라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캐나다 투자은행 카나코드 제뉴이티 역시 연내 비트코인 ETF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암호화폐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국내 3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6.18% 하락한 7,337,498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이더리움은 8.20% 하락한 418,622원, 이오스는 13.85%하락한 6,784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