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삼양식품(회장 전인장)이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삼양식품은 동남아시아의 유통망을 활용해 라오스, 태국의 거래선과 함께 총 800박스의 라면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태국 거래선을 통해 삼양라면 250박스, 김치라면 250박스 등 총 500박스의 라면을 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앞서 댐 붕괴 사고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는 라면 300박스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삼양라면은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라오스에는 현재 불닭볶음면만 수출되고 있는데 현지 거래선을 통해 일반 국물 라면을 지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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