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버거가 최근 수제버거 열풍에 힘입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4일 BGF리테일(대표이사 박재구)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7월) 햄버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신장했습니다. 특히 수제버거 컨셉의 프리미엄 버거 매출은 무려 185.6% 급증했습니다.
편의점 프리미엄 버거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한끼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해외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에 대한 최근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CU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버거 라인업을 강화하고 생 아보카도를 넣은 '아보카도 버거'와 '매콤 불고기 버거', '단짠 불고기 버거' 등을 출시했습니다.
김동율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버거가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영양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프미리엄 버거를 가까운 CU에서 만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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