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공감 담은 광고로 인지도·매출 '쑥쑥'
동아제약, 공감 담은 광고로 인지도·매출 '쑥쑥'
  • 김의태 기자
  • 승인 2018.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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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폭을 키운 광고… ‘시대의 거울’ 역할
2015년 박카스 국내매출 2000억 돌파

[팍스경제TV 김의태 기자]

(앵커) 동아제약(최호진 대표이사 사장)의 박카스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자양강장제입니다. 업계에선 브랜드가치 1위에도 올라있는데요. 박카스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광고가 보여주는 공감의 힘이었습니다. 김의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아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박카스 광고, ‘최고의 승진’ 편입니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아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기자) 동아제약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제작해왔습니다. 2018년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엄마>편, 2017년엔 <딸의 인사>, 3년 전부터는 청춘을 응원하는 <나를 아끼자> 편을 방영했습니다.

[김형규 동아제약 AD팀 차장]
"박카스는 소소한 일상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소재를 고민해왔습니다. 1960년대에 허약해진 국민들을 위해서 간 보호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제품이 출시됐고요. 광고 역시 그 의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

(기자) 올해 4월부터 방영된 <엄마>편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공감을 사는 문구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동아제약의 광고에는 당시의 사회상이 반영돼 있습니다.

[김형준 동아제약 광고팀장]
박카스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시대상을 담은 ‘시대의 거울’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요. 전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의 공감을 살 만한 그런 주제를 고려해서 선정합니다.

(기자) 공감의 폭을 키운 광고는 박카스의 호감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기자)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의료·제약 분야에서 병원을 제외한 브랜드 중에 1위가 박카습니다.

(기자) 이런 인지도와 호감도를 토대로 박카스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국내 매출이 국내제약사 단일제품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이런 광고를 꾸준히 제작할 계획입니다.

[김형규 동아제약 AD팀 차장]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그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만한 주제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 20대 젊은 층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서 20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만한 소재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자) 공감의 힘으로 제품 이미지뿐만 아니라 매출까지 챙기는 동아제약의 다음 광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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