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본격 가동 신호탄”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본격 가동 신호탄”
  • 이순영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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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스경제TV)
(사진=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은행연합회는 오늘(27일)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BankSign) 오픈식을 갖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블록체인은 중앙집중기관 없이 시스템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기록, 검증, 보관함으로써 거래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분산장부 기술입니다.

은행권은 정부의 4차 산업 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금융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뱅크사인은 은행권 블록체인 플랫폼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금융거래 기초가 되는 인증 업무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더 다양한 블록체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의 특성인 분산저장으로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합니다. 1인 1단말기 인증서 정책으로 인증서 무단 복제가 불가능합니다. 인증서 유효기간도 3년으로 잦은 갱신에 따른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김태영 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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