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옥스퍼드 대학 연구원들이 세계 최초 블록체인 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옥스포드 대학교 소속 연구원 조슈아 브로기(Joshua Broggi) 박사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대학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몰타에서 인증 절차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브로기는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계약이 고등 교육의 전통적인 구조를 민주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울프(Woolf)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행정 절차 자동화를 통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의 암호화 설계 및 탈중앙화 원장 기술을 통해 대학에서 취득한 학위를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로기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대학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섯 개의 단과 대학을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옥스포드 대학, 캠브리지 대학, 교토 대학 등 유명 대학 교수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대학 설립 기금은 ICO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울프 재단은 이미 사적으로도 충분한 기금을 수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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