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은행 현장검사 착수
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은행 현장검사 착수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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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금감원장 “원인 철저규명..책임 묻겠다”
KEB하나은행 기재실수..코픽스, 0.01%p 높게 산출오류
대출이자 12억원 더 걷히고... 피해고객 37만5천명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지난 2015년 수십만 명에게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거둬들인 정황이 금융감독원 감사 과정에서 포착됐습니다.

관련해서 금융감독원이 뒤늦게 환급결정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지원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오늘 최홍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 착수 계획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최홍식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코픽스 오류발생의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지난 2015년 5월 공시한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실제보다 0.01% 포인트 높게 산출된 것으로 전날 드러났습니다.

코픽스 금리는 8대 시중은행이 보내준 각 은행 상품의 금리를 토대로 은행연합회가 매월 산출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보다 0.07%p나 더 높게 작성하는 바람에 금리 산정에 오류가 났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었습니까?

(기자) 네, 코픽스는 금리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데요

이 코픽스가 실제보다 높게 산출되면서 은행들이 더 받은 대출이자는 7개 대형 은행기준 12억 2천억원에 달했고, 피해 고객은 37만 5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은행이 다음 달 중으로 피해고객에게 대출 이자의 과다 수취분을 통지하고 환급토록 했습니다.

최홍식 원장은 이어 "코픽스 정보 제공 은행은 내부 통제 절차의 준수여부 등을 자체 점검토록 지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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