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CCP게임즈 인수…글로벌 공략 '속도'
펄어비스, CCP게임즈 인수…글로벌 공략 '속도'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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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인기 게임 '검은사막'의 개발사 펄어비스가 아이슬란드 게임업체 'CCP게임즈'를 인수합니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의 추가 확보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인기 게임 '이브 온라인' 개발사 CCP게임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CCP게임즈는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개발했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000만명을 보유,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이브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갤럭시'도 개발 중입니다.

펄어비스는 이번 계약 완료 시 CCP게임즈의 주식 10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양사는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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