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키우는 '우시산', 온라인 펀딩서 이목집중
SK이노베이션이 키우는 '우시산', 온라인 펀딩서 이목집중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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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네티즌 큰 호응 속 펀딩 진행
SK이노베이션 “공유 인프라 통해 사회적기업 우시산 성장 지원할 것”

 

‘우시산’ 펀딩 메인 화면 캡쳐본 [이미지=SK이노베이션]
‘우시산’ 펀딩 메인 화면 캡쳐본 [이미지=SK이노베이션]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이 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온라인 펀딩이 성공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우시산은 지난달 27일 노인, 경단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고래를 테마로 직접 제작한 제품을 들고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참여했는데 펀딩을 시작한 지 5일만에 목표 금액 300만원을 조기 달성했습니다. 현재는 펀딩 금액이 452만 원 (151%)을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 중입니다.

울산 지역의 고래 보호와 관련 유산을 보호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시산은 그 가치를 평가받아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실버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지역 작가들이 희망을 펼칠 무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갤러리 카페에서 시작한 우시산은 지난 3년간 마을행복공방,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고래문화마을 우체국 운영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함께하는 직원도 실버 바리스타와 경력단절 여성 등 정직원 10명, 자원봉사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실버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해졌지만, 교육 이후 어르신들이 자립하거나 취업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좁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가 다시 울산 앞바다에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실버 세대와 취약계층이 취업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우시산이 지향하는 가치가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가치 방향과 잘 맞아 다양한 공유 인프라 역량을 통해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시산의 펀딩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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