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호남지역 24개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 실시
금감원, 호남지역 24개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 실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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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호남지역 24개 상호금융조합을 찾아가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광주·목포·군산(익산)·전주에 있는 신협 13개, 농·축협 11개 조합이 대상입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검사국장이 지역 조합을 직접 찾아가 개인사업자대출의 현황 및 특징, 대출 증가 사유와 건전성 현황, 세부 리스크 관리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할 계획입니다. 

또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상호금융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운영 현황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6월에도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 있는 32개 상호금융조합과 면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DSR 정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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